시골에서 일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부터 시작된 장비 점검서울이나 광역시가 아닌, 진짜 시골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보려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한적한 자연, 낮은 물가, 방해 없는 집중력. 이런 요소들은 도시의 소음과 피로에 지친 프리랜서들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골에서의 워크라이프는 단순히 조용하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인터넷 환경은 물론이고, 전력, 장비, 백업 체계까지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오히려 일이 중단되거나, 스트레스를 더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당연한 조건이 시골에서는 ‘사전 준비 없이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이다.나 역시 봉화, 고흥, 함양, 구례 같은 시골에서 장기 체류하며 원격근무를 해본 결과,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이 ..